[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화목보일러, 전기장판, 전기히터)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의 경우 보일러 근처에 땔감 등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말고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며, 한 달에 한번 이상 연통내부를 청소해 화재위험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전기난방용품 화재 예방법은 △전기장판 온도조절기를 밟거나 충격주기 않기 △사용 후에 반드시 전원 차단 △전선 피복 이상 유무 확인 △라텍스제품을 장판위에 깔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또 난방용품 주위에 이불이나 인화성 물질 등 불이 붙기 쉬운 물질을 방치하지 말고, 주변을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해야 하며 집집마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와 단독형감지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 "작은 생활습관들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므로 평상시 안전에 대해 신경 쓰고 준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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