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는 9일 서장실에서 여성소방공무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 활동이 많은 소방 환경과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이질감을 해소해 활기차고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직장내 여성 소방공무원의 고충 △여성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정책에 관한 사항 △가정·직장 양립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의 얘기가 오고갔다.

김정희 서장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여직원들의 역할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정과 직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소방서는 총인원 81명 중 9명의 여성소방공무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