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력회사 경영진들과 함께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한 김 사장은 지난해 안전사고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발전설비의 개선현황과 현장 근로환경을 꼼꼼히 점검하며 잠재 위험요소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 안전점검에 이어 이루어진 협력사 임직원들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생명과 안전 중심의 경영패러다임 구현을 위해 서부발전이 기울여온 노력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 김 사장은 “단순히 사망사고의 재발방지에만 초점을 맞춘 소극적 자세가 아닌 근로자의 인적 실수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설계의 관점에서 현장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