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6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우수 사례 현장을 방문해 우수 사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산시에 접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평택 미세먼지 차단 숲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국세청의 시민 편의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우수사례에 대한 사업운영 성과, 주민참여예산 교육,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참여예산 전반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주민참여예산위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및 시민회의 참여, 현장 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 반영 심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의 모든 과정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청소년참여예산제 △농업인참여예산제 △시민회의 등을 개최해 주민참여예산제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수영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벤치마킹을 통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 할 수 있었다"며 "시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민이 원하고 기대하는 예산이 반영되도록 위원장으로서 위원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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