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대영종합산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베트남 기업을 대상으로 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과 대영종합산기㈜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결했다.

베트남은 연평균 7%대의 빠른 경제성장으로 전력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는 전력난 문제가 있다.

전기요금도 연평균 8%씩 오르고 있어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현지 실증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달 18일 한국전력과 체결한 바 있다.

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전기나 가스, 열 등 고객의 에너지 사용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분석·제어하는 에너지 통합제어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번 양해각서는 당시 맺은 ‘한국전력-베트남 산업통상부 간 에너지효율화사업’ 기술협력의 후속조치로써 베트남의 안정적인 전력운영과 현지진출 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향후약전력연은 베트남 기업의 한전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활용 실적을 확보해 전력 수급량이 부족하고 소득대비 전기요금이 높은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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