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키캠프는 농촌지역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겨울스포츠를 경험해봄으로써 배움터를 넓히고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도록 실시됐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성진웅(11) 학생은 “작년에 타보고 올해는 처음 타는 건데 좀 낯설고 어렵게 생각되었지만 한번 타보니 몸이 기억하는 거 같았다”며 “2박3일 동안 신나게 타게 되어 기쁘고 실력이 1단계 올라간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류승환 교사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우리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키강습을 받고 활강도 하며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