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 수한초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농촌지역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겨울스포츠를 경험해봄으로써 배움터를 넓히고 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도록 실시됐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성진웅(11) 학생은 “작년에 타보고 올해는 처음 타는 건데 좀 낯설고 어렵게 생각되었지만 한번 타보니 몸이 기억하는 거 같았다”며 “2박3일 동안 신나게 타게 되어 기쁘고 실력이 1단계 올라간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류승환 교사는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우리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키강습을 받고 활강도 하며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