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청와대 하명 수사 논란의 중심에 있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오는 9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대전시민대학 식장산홀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8일 대전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북 콘서트는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라는 제목의 저서 출간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다. 292쪽 분량의 이 책은 ‘검찰과의 전쟁·잊지 못할 사건들·가지 않은 길·묻고 답하다’라는 4개 소제목으로 구성됐다.

당초 북 콘서트에는 황 청장 지인과 소셜미디어(페이스북·네이버 밴드) 팔로워·회원 중심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황 청장이 하명수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과 야당의 공세가 집중되는 상황에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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