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9~11월 반려견을 대상으로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반려견 250두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질환인 라임병,아나플라즈마증, 에르리키아증과 모기 매개 질병인 심장사상충증, 톡소플라즈마증 등을 확인했다.

검사 결과 심장사상충증에 3마리, 아나플라즈마증에 2마리, 톡소플라즈마증에 7마리 등 모두 12마리가 인수공통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검출된 톡소플라즈마증은 일반적으로 고양이 분변을 통해 전파되는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검사 결과 반려견도 다수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이정훈 기자 class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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