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5곳 특별 안전점검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9~13일 화재발생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생활시설, 기타 지역사회시설 등 105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소방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6개 분야(전기·가스·소방·시설·승강기 등)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법적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사고발생 시 긴급 유도계획, 시설물 관리실태 등 현장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 시 시설물 관리주체로 하여금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설을 사용하는 장애인분들도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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