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6일 구청 광장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 신속통과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2차 평가 결과가 임박함에 따라 구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전의료원 설립 경과 보고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취약계층의 의료여건 개선과 메르스 등 국가적 감염병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의료원 설립은 당초 대통령 공약 사업이며, 지역 간 의료 균형과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전의료원 건립을 바라는 23만 동구민의 바람이 중앙부처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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