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대회는 대전의료원 예비타당성조사 2차 평가 결과가 임박함에 따라 구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전의료원 설립 경과 보고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취약계층의 의료여건 개선과 메르스 등 국가적 감염병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의료원 설립은 당초 대통령 공약 사업이며, 지역 간 의료 균형과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전의료원 건립을 바라는 23만 동구민의 바람이 중앙부처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