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 보건소가 연말 각종 보건분야 평가에서 기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우수한 보건 행정력을 입증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6일 청주시 더빈컨벤션에서 충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2019년 충청북도 암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군 보건소에서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힐링캠프, 암자조모임, 운동치료 등 복합적인 암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11월에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2019년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 활동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019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진료소 부문 평가에서 보은군 보건소가 시행한 3高(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를 잡아라 프로그램으로 2019년 건강증진사업 보건진료소부문 우수기관이 선정돼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경기도 안성시 등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보건소는 보건 분야에 마무리되지 않은 사업부문이 많아 남은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김귀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 건강한 보은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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