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6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임원단을 서울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중견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만찬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이끌고 있는 중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중견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중견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 등 경험과 계획도 공유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들이 한해동안 고생하고 분발해서 우리 경제가 이만큼 도달할 수 있었다. 우리 경제의 실현 가능하고 도달할 수 있는 목표로 중견기업·유니콘·벤처기업의 증가가 있다”고 말했다.

중견기업 대표들은 기존 법·제도 등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하고, 기업활동과 관련된 각 업종별 애로사항을 알렸다.

이 총리는 “앞으로도 정부가 기업인들과 더 자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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