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수능시험을 마친 음성군내 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아성장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해 진학과 취업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6일 이틀간에 걸쳐 매괴고, 음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정오일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수능 후 힐링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상담복지센터에서 추진하는 심리검사와 인터넷·스마트폰중독, 학교부적응, 자살·자해 등에 따른 상담안내와 아로마와 감정오일에 대한 설명과 직접 감정오일을 만들고 자신의 심리와 정서를 해석해보기 등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아로마를 통한 힐링 집단프로그램을 받아보기는 처음이지만 호감이 생긴다"며 "우울증, 화병,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적 불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문 센터장은 "고 3 수험생들이 수능을 마친 후 힐링도 필요하고 자기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아로마테라피 요법을 통한 나다움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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