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학교 학생 30여 명 방문
이날 학생들은 평생학습과장의 안내를 받아 음성군의 기본현황과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청의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통합관제실을 견학한 학생들은 수많은 모니터를 통해 지역 곳곳을 살펴보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관제팀의 역할에 많은 흥미를 가졌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반 총장의 재임시절 세계 각국에서 받은 기념품을 관람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비전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평화의 비둘기 석고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며 진로체험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일중학교 인솔교사는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공무원의 역할과 지자체의 기능에 대해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영훈 평생학습과장은 "미래를 책임지게 될 학생들이 군청 진로체험을 통해 지역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