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음성읍은 겨울철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읍 맞춤형복지팀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지난달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등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난방용품과 생활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해 겨울철 생활안정과 보호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내부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음성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직접 냉장고를 전달했다.

이날 냉장고와 등유쿠폰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냉장고가 고장나 올해 겨울은 더욱 춥게 보낼 줄 알았는데 덕분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태규 음성읍장은 "앞으로 겨울철 취약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공복지서비스와 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음성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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