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천문대서 우주과학 체험활동 실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드림스타트는 학령기 아동(만6~12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까지 1박2일 동안 증평군 소재 좌구산천문대에서 '천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진로 설정에 고민이 많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우주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천문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7일에는 태양의 흑점 및 홍염, 분광 등을 관찰하고, 계절별 별자리와 천체 동영상을 관람한 뒤 소형 천체망원경 체험을 실시했다. 다음날에는 VR모션라이더 체험을 통해 우주비행사로 변신, 실감나는 전투에 참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구·골프 등 가상스포츠에도 참여, 조종간과 슈팅간의 역할을 바꿔가며 미션을 수행하면서 친구 간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괴산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도전정신을 갖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며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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