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복지세상네트워크(회장 김재현)는 최근 서천문화원에서 관계자와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안전하니?!'라는 주제로 제1회 포럼을 진행했다.<사진>

네트워크는 포럼에 앞서 지난 11월 관내 초중고 청소년 2500여 명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안전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포럼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연구자인 숭실사이버대학교 손진희 교수의 주제 발표와 패널로 참석한 서천군 안전총괄과 김익열 안전관리팀장, 서천교육지원청 송문영 장학사, 나순주 학부모 대표, 조철희 청소년참여위원,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과 청중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안전 의식조사와 포럼을 진행한 결과 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거버넌스 활성화, 안전인식 개선, 안전교육활동 확대, 안전망 관리, 교급별 맞춤형 교육제공, 여자 아동·청소년을 위한 안전지원 체계 마련 등의 정책 제안사항을 도출했다.

김재현 네트워크 회장은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상황에서 아동, 청소년의 중요성이 강조돼 네트워크의 첫 포럼 주제로 정했다"며 "관계된 기관과 단체에서는 연구 결과와 포럼의 내용을 참고해 서천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네트워크는 윤정복지재단,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지역자활센터,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이 서천 복지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자 결성한 모임이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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