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보건소(소장 김갑수)는 지난 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신종감염병·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 훈련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훈련분야, 장비분야, 감시분야별 평가와 종합평가로 선정했으며, 부여군보건소는 훈련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여군 보건소는 지난 9월 6일 부여국민체육센터 제 1주차장에서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합동으로 페스트 환자 발생 상황을 가상 설정하고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은 페스트 환자 발생 시 신고접수, 현장역학조사 및 의심환자 분류, 국가지정 격리 입원치료병상으로 환자 이송, 접촉자 관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이번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최우수상을 계기로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강화 및 초동대응요원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부여군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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