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주요업무에 대해 실시한 ‘2019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감은 집행부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 및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왕수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군수를 당사자로 한 행정 및 민사소송이 51건이나 된다”면서 “갈등해소를 위한 주민 협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군정발전과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송 건수를 줄어야 한다”며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신민주 의원은 공무원 징계현황과 관련해 “공무원의 무면허 운전행위 등은 군민들에 대한 공직자의 신뢰도를 떨어트린다”며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당부했다. 심정수 의원은 문정우 군수 선거 공약사항인 대전역 동광장 시외버스 승강장 신설과 관련한 추진사항을 질문하고 이어 주공아파트·칸타빌 회전 교차로에 대한 계획과 금산읍외곽순환도로 개설공사의 무난한 사업진행을 요구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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