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친절과 맛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예산 만들기 다짐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업소에 지정증을 전달하고 영업주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모범음식점 지정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시설과 위생상태가 양호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를 선정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소의 경쟁력 강화 및 자발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군은 지난달 기존 업소 39개소와 신규 신청업소 8개소 등 총 47개소에 대한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좋은식단 이행 기준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으며,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38개소를 2020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정증 수여와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간담회 종료 후 모범음식점에 대한 인센티브로 남은 음식 용기와 앞치마, 위생모,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을 배부했다.

아울러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30%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표음식 소개 등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연과 사람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군을 방문하는 전국의 손님들에게 예산의 맛을 알리는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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