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1 맞춤상담으로 궁금증 해소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지역대학들이 대학교육협의회주관으로 전국의 135개 대학이 참여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정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입학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대교협이 주관하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가장 큰 규모의 대학입학박람회로서 각 대학은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나서서 지난해 입시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하면서 합격 가능성 여부 등 충분한 입학정보를 제공했다.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231명과 '다'군 416명을 모집하는 순천향대는 수능(일반학생전형) '나', '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 및 가산점을 확인해야만 한다.

다만 사범계열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수능 90%, 교직 인·적성면접 10% 비율로 합산 선발하고 의예과, 간호학과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실기(일반학생전형)는 '다'군에서 선발하고, 각 모집단위별 (공연영상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스포츠과학과, 사회체육학과, 스포츠의학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확인하여야 한다.

호서대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 모집에서 총 569명(가·나·다군)을 모집하는데 가군에서 일반전형(수능·면접·실기)으로 정시 전체의 89.3%를 차지하는 508명을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일반(수능)전형 53명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기독교학과(면접)와 클래식피아노(실기)를 선발한다.

호서대학교의 정시모집 특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성적 중심전형으로 '가'군을 위주로 모집한다는 것이다.

윤장혁 순천향대 입학팀장은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토대로 합격 가능성에 대한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통학 가능여부와 생활관 입사여부 등 다양한 관심을 갖고 문의가 많다"라며 "무조건 상담이 아니라 지망학과에 대한 합격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서대 한수진 입학처장은 "이번 소프트웨어(AI)중심대학사업이 선정되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앞서 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AI 기본 교육이 전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학생 스스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해외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창의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모든 학과에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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