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문화재청장상
상태바
천안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문화재청장상
  • 이재범 기자
  • 승인 2019년 12월 08일 16시 3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2월 09일 월요일
  • 12면
  • 지면보기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선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지난 5일 생생문화재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프로그램으로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에 선정되며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살아있는 문화콘텐츠를 새롭게 창조하려는 문화재청 시행의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이다. 시는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이라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과 문화재청에 공모해 올해 처음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은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 석오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라는 원형적 가치에 주안점을 둔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72호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이동녕선생 기념관과 생가지를 역사와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대한임시정부 수립과 수호에 큰 역할을 한 이동녕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는 석오 리더십 교실, 무오독립선언서를 바탕으로 한 모노드라마와 판소리 공연 등 저예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류천석’이란 산에서 흐르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을 수 있다는 뜻으로 평소 석오 이동녕 선생이 자주 사용해 현재 친필 휘호로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그램 참여대상을 다양화해 천안시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독립운동에 대한 상징적 위상을 높이고 이동녕 선생의 서훈격상 운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