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재 250여명에 장학증서
4억여원… 정책발표대회 등도 개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재단법인 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은 7일 공주 고마센터에서 올해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도내 지역인재 250여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해외유학, 충남뿌리내림, 거주비지원, 희망드림, 충남형인재 등 5종의 공모제 장학사업 선정자와 아름드리, 다자녀가정 등 추천제 장학사업 2종, 수기공모 당선자(6명) 등에게 총 4억원여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축하공연과 저출산 위기극복과 도 청년정책 제안을 위한 장학생 정책발표대회, 재단 이사장(도지사)과의 토크 콘서트 등이 함께 진행돼 장학생들의 자부심과 지역인재로서의 책임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뿌리내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이번 장학생 선발과 증서수여식 행사를 통해 잊고 있던 지역인재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양승조 도지사는 "많은 장학생들이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며 실력과 심성을 모두 갖춘 지역인재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참석한 장학생들에게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와 장학증서를 함께 전달했다.
한편 재단은 서울지역에 재학 중인 충남출신 학생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충남서울학생기숙사 건립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 9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cninjae.or.kr) 또는 전화(인재육성팀 041-635-9805~6)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