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에너지 취약 계층을 돕는 제천 지역 각계의 온정이 이어졌다.

의료법인 제천서울병원은 지난 6일 에너지 취약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면중 이사 등 임직원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3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올해는 연탄 아까워하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복 받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천 서울병원은 매년 무료 의료봉사, 어버이날 나눔 행사, 연탄 나눔 등의 사회 공헌으로 지역과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소방서와 119 수호천사 전문의용소방대도 이날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경로 식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한종우 소방서장을 비롯한 직원 3명, 최미경 의용소방대장과 대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준 제천소방서와 119 수호천사 전문의용소방대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