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이 지역 축제인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홍보를 위해 산타 복장으로 서울 명동 한복판을 찾았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명동에서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타들과 함께 플래쉬 몹을 펼치는 등 이색적인 홍보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정성껏 준비한 축제와 겨울에 피는 벚꽃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홍보했다.

‘산타가 간다’ 플래쉬 몹을 지켜본 한 서울시민은 “축제 홍보만으로도 정성껏 준비한 축제가 느껴져 올 겨울엔 제천을 한 번 가볼 생각”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미국에서 온 한 외국인은 “오늘 제천이라는 곳을 처음 알게 됐다”며 “기회를 만들어 매력적인 겨울 도시에 한 번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야간에는 LED 빛 경관조명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축제는 오는 20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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