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폴 제공]

보이즈 투 맨 8년만에 내한공연… 게스트 김조한·이기찬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환상적 하모니로 명성을 쌓은 리듬앤드블루스(R&B) 그룹 보이즈 투 맨(Boyz Ⅱ Men)이 8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메이폴은 5일 보이즈 투 맨이 오는 14∼15일 양일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1991년 미국에서 데뷔한 보이즈 투 맨은 숀 스톡맨(47), 와냐 모리스(46), 나단 모리스(48)로 구성된 트리오다.

세계적으로 6천6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고 그래미상을 네 차례 받은 미국 R&B 전설이다.

대표곡은 '엔드 오브 더 로드'(End Of The Road), '오픈 암스'(Open Arms)', '온 벤디드 니'(On Bended Knee),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 '아이 윌 메이크 러브 투 유'(I'll Make Love to You) 등이 있다.

특히 '원 스위트 데이'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역대 최장기간인 16주 동안 정상을 지켰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대표 R&B 가수 중 한 명인 김조한(46)과 발라드 가수 이기찬(40)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약 판매한다. 9만 9천원∼14만 3천원.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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