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예산 자체 반대한것 아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세종의사당을 회계연도 결산 100대 문제사업에서 제외한다는 뜻을 밝혔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은 5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이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한국당이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을 2018 회계연도 결산 100대 문제사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운영위 합의를 거쳐야 하는 등 예산안 반영 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설계비를 문제 삼은 것이지, 예산 자체를 반대한 것은 아니었다”며 “민주당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설계비는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편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시장도 이날 세종의사당과 관련 “여야가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 반영 여부를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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