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고3 수험생을 위한 영화보기 사업을 마련했다.

군은 5일 증평군립도서관에 형석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0여 명을 초청해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를 상영했다. 수능시험 준비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었던 수험생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주기 위한 자리다. 오는 24일에도 형석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영화 ‘베일리 어게인’을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도서관은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디지털자료실안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가족 DVD실을 마련해두기도 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