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는 4일 금산수삼시장에서 상인들의 어려운 현실에 관한 고충을 듣고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산수삼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삼 유통구조개선 및 안정성 확보 △인삼약초시장의 상거래 및 유통질서 확립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비한 잔류농약검사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문 군수는 토론을 통해 “잔류농약검사비 지원 및 대도시 특별전 등 중장기적 행정지원과 함께 금산천, 남산공원 꽃길 마련 등 관광산업을 확충해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인삼축제 시즌같이 금산을 찾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홍성 상인회장은 “내부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활성화를 통해 1500년 인삼 종주지의 위상을 지키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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