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 한해 유아, 초등교육 활동의 다양한 성과 사례를 관내 교직원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교육력을 신장하고, 학교 현장과 교육청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2019년 유·초등교육활동 나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4일 세종교육원에서 세종시 유치원 19개원, 초등학교 24개교의 교원 약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펼쳤다.

유치원은 △놀이와 쉼의 방과후과정 △세종형 숲·생태 유아교육 △놀이가 된 교육과정 △발도르프 유아교육의 실제 4개 주제에 4개 부스를 운영했다.

초등학교는 △초등교육 실천도서 출판 △초등배움중심수업 교사공동체 △주제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 △한글수업 무엇이든 물어보살 △느린 여덟살을 위한 한글 지도 등 7개 주제에 18개 부스를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부스를 순서대로 돌아보면서 각 부스의 발표자로부터 부스별 주제에 대해 연간 운영해 온 과정과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발표자는 이후 참석자의 질의와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수렴하며 교사들은 성장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유·초등교육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과정과 결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현장과 교육청의 소통을 보다 공고히 하여 현장감 있는 교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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