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윤상헌)이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지역에 따뜻함을 주고 있다.

공무직노조는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200만원 상당의 백미 10㎏, 74포대를 전달했다.

윤상헌 위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무직 노조에서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주시청 공무직노동조합은 충주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134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공무직들의 지위 및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역과 현장에서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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