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업인 4명 도지사 표창, 29명 유관기관단체 표창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세계 최고의 충주쌀 생산 및 판매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쌀 전업농 회원 워크숍이 5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열렸다.

충주시쌀전업농연합회(회장 안창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웨크숍은 충주지역 벼 재배 농민들 및 회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웨크숍 개회식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 우수농업인 4명이 도지사 표창과 29명이 유관기관단체 표창도 수여했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 정지웅 연구관을 초청해 ‘벼 국내육성 품종 확대 재배’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쌀 산업 현황과 과제를 정확히인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특히, 쌀 농업의 어려운 현재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소비자들이 충주쌀을 전국 최고의 쌀로 인식하는데 필요한 재배기술과 새로운 유통망 확보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논 토양 볏짚환원사업, 유기질비료지원 확대, 질소질비료 감축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충주쌀 포장재 지원부터 미디어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창근 쌀전업농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올해 태풍 피해로 시름이 깊었던 벼 재배 농가의 노고를 위로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산업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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