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세)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실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양성한 식생활지도사 회원들이 강사가 되어 아동들에게 식품영양 및 균형 있는 식단에 대한 교육과 음식 재료 선택부터 완성된 음식까지 생각을 주고 받는 푸드테라피 교육을 실시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먹는 개념에서 벗어나 섞고 으깨는 등의 활동을 통한 창작도구로 변화시켜 심리표현을 하며 치료효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음식을 만들 재료 선택을 스스로 하고, 창의적으로 만든 음식에 대한 느낀 점을 친구들과 공유함으로써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먹거리를 스스로 만들어봄으로써 아동창의력과 학습능력 및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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