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제천에 뜬다.”

제천시가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화산동 제천체육관에서 ‘2019 송년음악회’를 연다. 관람은 무료로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이다.

이날 공연에는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미스트롯 출신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방송인 김승현과 미스트롯 출신 강예슬이 행사를 진행한다.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을 필두로, 김나희, 하유비, 김희진, 강예슬, 김양, 요요미가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 씨는 ‘한 많은 대동강’, ‘무명배우’ 등 인기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제2회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플래시몹 영상과 CF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 행사는 ‘제천 얼음페스티벌’과 ‘제천 겨울벚꽃 페스티벌’로 나눠 의림지와 시내 일원에서 각각 펼쳐진다.

제천 화폐 ‘모아’ 추첨행사도 이날 열린다. 지난 10월 열린 ‘제23회 제천 박달가요제’ 대상·금상·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문화예술과(043-641-5517)로 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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