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건양대는 초등·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이 3일 지적장애 특수학교 대전가원학교에서 지난 한 학기동안 진행된 ‘건양 꿈드림 멘토링 프로그램’의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재학생 40여명은 매주 2시간씩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대전가원학교에서 장애학생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앞서 초등·중등특수교육과는 봉사활동과 전공 공부를 결합한 봉사학습(Service Learning)을 8년째 실천하고 있다.

건양 꿈드림 멘토링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방과후프로그램'이라는 현장 밀착형 교과목에서 진행되는 봉사활동이다.

초등특수교육과 전혜인 교수는 "특수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과후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기에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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