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장성욱 교수(흉부외과·45·사진)가 3일 열린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중증외상환자의 진료 및 교육시스템 구축,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권역외상센터 외상전문의로 근무하면서 대량출혈환자의 출혈양을 줄이는 ‘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Resuscitative Endovascular Balloon Occlusion of the Aorta, REBOA)’을 비롯해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에 적극 임하고 있다. 또 권역외상센터 현지평가단 위원으로 참여하며 평가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국내 권역외상센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에도 기여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체계 구축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한다. 이와 함께 대한소생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KTAT(한국형 전문외상처치술)’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외상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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