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명 유공자 선정… 포상
"시대 변화 맞게 발전시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 대전시 새마을회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 대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새마을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시 새마을회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 대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5개구 구청장, 구의회 의장, 박병석 국회의원,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 한해 동안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성과보고, 대회사 및 축사,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포상,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공헌한 김경옥 유성구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훈장근면장, 김재진 새마을지도자 대덕구오정동협의회장은 대통령 표창, 허재환 동구성남동협의회장과 윤복선 동구산내동새마을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12명 △대전시장 표창 13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9명 △대전시새마을회장 표창 13명 등 모두 51명이 올해의 새마을운동 유공자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새마을운동을 시대 변화에 맞게 ‘생명·평화·공경 운동’으로 발전 시켜 새로운 문명사회를 건설하자고 다짐했다.

박경수 대전시 새마을회 회장은 “우리 공동체와 지구촌의 가장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인 기후 위기와 생명의 위기를 생명살림운동 실천을 통해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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