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국립괴산호국원은 4일 오후 현충관에서 故 육군하사 윤중원 등 8위의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12월 합동안장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남일 대전지방보훈청장이 명예집례관으로 합동안장식 행사를 주관한 가운데 대전·세종 및 충남·북 보훈단체장과 육·해·경찰대표, 유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故 육군병장 김영진 님의 유족 박준수 님이 고인께 바치는 편지를 낭독해 살아생전 아버님의 헌신을 기억하고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립괴산호국원은 지난 10월 11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현재 628기의 유공자가 안장되어 있다. 이 곳 호국원에는 매일 평균 10여 기의 유공자가 안장되며 대전·충청권은 물론 서울·경기와 강원·경북 북부권의 국가유공자를 모시는 호국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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