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4일 군청에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사업추진에 대한 자문과 지원방향 등을 논의했다.

현직공무원, 협력기관장, 아동관련 민간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2019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2020년 사업추진에 대한 자문과 지원 방향, 지역자원 개발,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취약계층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 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9개 읍·면의 아동 16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분야 등 23개의 정서행동발달 검사지원, 인지언어 발달을 위한 통합치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영화관람, 가족치료 프로그램 등 21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후원물품 및 지역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배(부군수)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드림스타트의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서비스 개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운영위원회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아동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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