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현두)에서는 올 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당사자가 초기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기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개별맞춤 여가활동 ‘내 생애 멋진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면의 잠재욕구 파악을 위한 전문가 '상담' 평소 해보고 싶었던 여가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 여가활동' 소감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간담회'로 구성해 군내 성인 장애인 10명과 함께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활동에 참가자별 욕구에 따라 벚꽃나들이, 가족사진 찍기, 야외낚시, 가구 만들기, 부모님을 위한 생일파티, 놀이동산 나들이, 공예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평소 해보고 싶었던 마음속 '버킷'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게 초기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격려하고 지원함으로써 성취감과 만족도가 높은 생애 가장 멋진 선물이 되었다.

부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삶의 선물 같은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