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7일 조치원역 중심시가지 도시재생뉴딜사업 권역 일원에서 조치원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청춘, 조치원 박싱데이' 행사를 연다.

박싱데이는 유럽의 크리스마스 다음날 쇼핑몰 할인행사를 지칭한다. 조치원 박싱데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체의 도시재생 컨퍼런스를 주민들에게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는 '청춘조치원 주민-청년의 상생과 발전'을 주요의제로, 세종시의 도시재생뉴딜 사업과 스마트시티, 사회적 경제활동에 대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기획됐다.

주요행사 프로그램은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도시재생뉴딜 청년·주민 포럼 △도시재생뉴딜·스마트시티 발전전략 포럼 △문화재생을 통한 도시 활력 행사 △청춘조치원 소셜벤처 편딩대회 등으로 꾸려졌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주민 포럼에서는 도시재생 청년서포터즈 21개 팀 102명이 각 분야에서 팀별 활동상황과 분야별 활성화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시는 우수팀 3팀을 뽑아 시상하기로 했다.

또 도시재생뉴딜·마트시티 발전전략 포럼을 비롯해 문화재생을 통한 도시활력 심포지움, 도시활성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 오픈 마이크 행사도 열린다.

사회적 경제공동체 및 청년 서포터즈 활동 우수팀은 청춘조치원 소셜벤처 펀딩대회를 통해 영상 및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다. 투자기관은 우수한 팀에 사업비 펀딩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연령대가 화합할 수 있는 △낭만거리&맥주거리 행사 △청춘문화제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청춘, 조치원 박싱데이 행사는 7개의 각기 다른 특색의 행사가 연계 개최되는 도시재생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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