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가 개관 8개월 만에 관상동맥 조영술·중재 시술 100번째 사례를 달성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3월에 개관한 이 센터에서 최근 이 시술 100번째 사례를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센터는 혈관조영장비(ANGIO) 등 최신 시설을 도입해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응급 관상동맥 확장술과 영구적 인공 심박 동기 삽입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 협심증, 심근경색, 말초혈관 질환이나, 부정맥, 심장판막 질환, 심부전,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심혈관 질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와 처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풍선 확장 시술 및 스탠트 삽입술을 40안에 성공하는 등 지역 거점 심장혈관센터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박규태 센터장은 “중부내륙의 주민들이 촌각을 다투는 급성 심장혈관질환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생명을 지키고, 심혈관 중증질환자들이 빠른 시간 안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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