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일뱅크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햅쌀 395t(총 사업비 10억원)을 구매해 서산시를 비롯한 충남 15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햅쌀 395t(총 사업비 10억원)을 구매해 서산시를 비롯한 충남 15개 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현대오일뱅크의 지역 쌀 구매는 어려운 우리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우수한 지역 쌀을 널리 홍보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사랑의 김장나눔봉사'와 '지역 고구마' 기부까지 더해 올 겨울 따뜻한 온정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대산읍 명지정미소에서 진행된 지역 쌀 구매행사에 참석한 서산시의회 장갑순 부의장은 "예전 대산읍농업경영인회 임원으로 활동할 당시 처음 시작한 쌀 구매사업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7년째 이어오고 있음에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고, 연말을 앞두고 '통 큰 기부'를 해주신 현대오일뱅크 정해원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최은환 대산읍장은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현대오일뱅크에 감사함을 전하며, 온정이 더욱 필요한 계절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해주신 소중한 쌀을 우리 서산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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