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북경, 상해, 남경을 방문해 한·중 철도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대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상균 이사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실현 및 제3국 공동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중국 철도 고위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펼쳤다. 우선 중국 국가철로국을 대상으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동아시아국가 간 연계교통기준’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약속했다. 이어 중국 국가철로그룹 루동푸 회장과 중국철도사업 참여기회 확대 및 제3국 공동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장하성 주중한국대사관 대사에게도 한중 철도 협력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중국은 철도강국으로 발돋움해 철도시장 발전과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중국과 협력해 국내 기업이 중국 및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