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 소방본부는 3일 김태한 본부장과 각 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과 자치구 건축공무원, 기간제근로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안전특별조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주요활동 성과 공유로 소방안전문화 확산 및 기반 마련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소방본부는 총 조사대상 2만 1063개동에 대해 현재까지 2만 692개동(98.2%)을 조사해 소방·건축·전기·가스분야에서 불량 1만 1566개동(불량률 55.9%)에 대해 시정조치했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로 분야별로 누적된 부실관리와 형식점검의 불안전 요소들을 제거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 및 화재발생 저감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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