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는 오는 10일 전남 목포시 신안비치호텔에서 '제2차 강호축 발전포럼'이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충북·강원·충청·호남(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과 6개 연구원(광주·전남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강원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 전북연구원)이 공동주최한다.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박지원 국회의원(목포시),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다.

충북도는 이번 포럼은 충북에서 강원까지 직접 연결되고, 북한·러시아·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가는 실크레일 출발점인 목포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송연결선은 호남고속선과 충북선을 연결해 목포~강릉 구간을 3시간 30분으로 단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토교통부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에 빠진 오송연결선 반영을 위한 호남지역의 이해 및 협조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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