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농업협동조합은 3일 관내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남희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 농촌지원단장과 괴산농협 청년부회원과 농가주부모임회원, 괴산농협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는 선비잡이콩(1㎏) 81개, 괴산농협 청년부회원들이 생산한 절임배추 500포기, 괴산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김장재료와 농협알찬미를 지원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에 소재한 경로당과 독거노인에게 각각 김치 1상자와 농협알찬미10㎏, 선비잡이콩 1㎏을 전달했다.

이남희 농촌지원단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매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정성가득 김장김치를 준비해 주신 청년부 회원과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을 비롯한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괴산농협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앞장서고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해 국민들로부터 꼭 필요한 농협!,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농협과 청년부, 농가주부모임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저소득·소외계층에게 반찬봉사, 이미용봉사, 생산적일손돕기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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