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참여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개최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아동관련 전문가 6인을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으로 위촉했다.

위촉자는 △김병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박재성 법률사무소 직지 대표변호사 △최은희 굿네이버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영일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 △김영희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이미숙 증평괴산학부모연합회장이다.

아동권리 대변인은 독립적 인권기구로써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 아동의 고충 조사·구제, 시정조치·개선방안 제시 등을 담당하며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군정 전반을 살핀다.

이날 군은 위촉식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군민참여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원칙에 따라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前)단계로 군민(아동, 아동의 보호자, 아동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보고회에서는 지난달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증평군! 군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추진위원들 간 아동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이 오갔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모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 대변인의 충실한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인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되는 아동정책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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