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행감 마침표… 송곳질의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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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행감 마침표… 송곳질의 빛나
  • 김흥준 기자
  • 승인 2019년 12월 03일 17시 55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2월 04일 수요일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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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탁금 등 심도있는 질문 공세
현장검토 등 통해 효율적 대안 제시
시정요구·건의사항 집행부로 이송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의회 행정사무감특위(위원장 구본선)가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7일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감은 합리적으로 행감장을 이끌어온 구본선 위원장의 리더쉽과 각 위원들의 시정 및 주요시책에 대한 적정성, 업무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지적과 효율적인 대안이 제시됐다는 평가다.

행감특위 위원들은 감사기간 동안 사전 준비한 각종 자료를 활용해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다. 특히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해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첫날부터 이어진 의원들의 송곳 질의로 집행부가 진땀을 흘렸다.

각 실·과·소를 비롯한 읍·면별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수의계약 현황, 민간위탁금, 지방보조금 예산지원 현황 및 집행내역 등 예민한 부분에서부터 가로등, 보호수 사업 관련 등 생활과 직결되는 세세한 부분까지 총 망라한 질문공세와 시정요구가 이어졌기 때문.

행감 중반을 넘어서면서 초선의원들의 역량과 활약도 기대 이상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28일 실시한 축산정책과 행감에서 서원 의원의 경우 가축거점소독시설과 관련, 검역원에 미등록 업체와 계약, 구입한 이유를 집중 추궁하는등 집행부에 대한 질문공세로 역량을 발휘했다.

마찬가지 초선 의원들인 최정숙·차경선 의원도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추가자료 제출 주문과 시정요구 등 매끄러운 의사능력으로 이번 행감에서 큰 몫을 했다. 조배식·조용훈 의원은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과 문제점을 지적하는등 송곳 질의로 집행부를 질타하며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도 제시했다.

김남충 의원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미진한 사업과 민원 등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안 마련을 위해 감사기간 내내 사업현장과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번 행감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행감에서 관록의 3선 이계천·박승용·박영자 의원과 2선 김만중 의원이 좌중을 압도하는 매너와 풍부한 경륜으로 의사진행을 매끄럽게 유도하는 윤활유 역할을 해 이번 행감이 한층 빛을 발휘했다.

특히 행감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전체 위원들이 현재 공사중인 딸기향 농촌테마공원과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등 관내 주요 사업 현장등을 직접 방문, 현장감사도 함께 실시돼 이번 감사가 현안사안 및 민원해결을 위한 의원들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는 평가다.

한편, 행감특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제기된 시정요구 및 건의사항은 집행부로 이송해 조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