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황간초등학교 3일 4학년을 대상으로 행복한 교실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롱골 교육농장에서 운영하는 반찬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음식의 소중함과 귀중함을 알게 하며, '깻잎장아찌'와 '콩자반'을 직접 만들면서 요리의 기본을 익히고, 자신의 건강과 가족을 위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반찬 만드는 게 재미있고, 내가 만든 반찬을 집에 싸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저녁은 내가 만든 반찬으로 밥을 먹겠다"고 말했다.

이번 반찬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꼬마 요리사가 되어 즐거운 요리실습을 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반찬을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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